공포탐욕지수(Fear & Greed Index)는 시장의 감정을 수치로 표현한 지표입니다. CNN Business는 미국 주식시장을 대상으로 이 지표를 매일 발표합니다. 암호화폐의 경우 Alternative.me가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이 또한 매일 발표됩니다.
지수 범위는 0~100까지이며, 0에 가까울수록 공포(Fear), 100에 가까울 수록 탐욕(Greed)를 나타냅니다. 숫자가 낮을수록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는 뜻입니다.
공포탐욕지수 계산 방법
CNN이 제공하는 미국 주식시장 공포탐욕지수는 다음의 7가지 지표을 종합해 산출됩니다.
1. 주가 모멘텀 : S&P500과 125일 이동평균 비교
2. 주식 간 수급 강도 : 상승 종목 vs 하락 종목 비율
3. 옵션 거래량 분석 : 콜옵션 vs 풋옵션 비율
4. 변동성 지수(VIX) : 시장의 불안감 측정
5. 안전자산 대비 수요 : 채권 vs 주식 투자 비중
6. 시장 흐름에 대한 거래량 반응
7. 정크본드 수요 : 위험 감수 성향 지표
암호화폐 시장의 공포탐욕지수
Alternative.me가 제공하는 지표가 대표적입니다.
비트코인 투자자의 심리를 반영하며 지수는 매일 업데이트됩니다.
- 지수 구성 지표(비트코인 기준)
- 변동성 (25%)
- 거래량 및 모멘텀 (25%)
- 소셜미디어 트렌드 (15%)
- 설문조사 (15%)
- 도미넌스 (10%)
- 구글 트렌드 (10%)
지수 해석 방법
| 지수 구간 | 해석 | 의미 |
|---|---|---|
| 0 ~ 24 | 극단적 공포 | 과매도 가능성, 매수 기회? |
| 25 ~ 49 | 공포 | 투자자 심리 위축 |
| 50 | 중립 | 뚜렷한 방향 없음 |
| 51 ~ 74 | 탐욕 | 투자 열기 증가 |
| 75 ~ 100 | 극단적 탐욕 | 과열, 조정 가능성 있음 |
투자 활용방법
공포가 클 때 사라 : '공포에 사서 탐욕에 팔아라'는 워런 버핏의 말처럼, 공포지수가 낮을 때는 시장이 저평가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탐욕이 심할 때 경계하라 : 지수가 높아질수록 조정이 올 가능성을 고려해 리스크 관리를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주의할 점
- 지표는 참고용일뿐, 투자의 절대 기준이 아닙니다.
- 시장은 심리뿐 아니라 금리, 정치, 유동성 등 수많은 복합 요소에 영향을 받습니다. 하나의 지표로 모든 것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 단기적인 변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표이므로 장기 투자자는 유연하게 활용해야 합니다.
마치며
공포탐욕지수(Fear & Greed Index)는 한눈에 시장 심리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지표입니다. 하지만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 이 지표는 보조 지표로 활용하고, 자신만의 투자 원칙과 리스크 관리 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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