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세계의 거물,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수장 마이클 세일러가 또다시 파격적인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내놓아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그의 최신 예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46년까지 개당 USD 2,100만이라는 경이로운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2,100만 달러의 의미
지난 21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BTC 프라하 2025' 컨퍼런스에서 세일러는 핵심 연설을 통해 이러한 담대한 미래상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향후 21년 내에 비트코인 가치가 USD 2,100만에 이를 것이라며, 이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역사에서 21년이라는 기간 동안 USD 2,100만이라는 목표를 바라볼 수 있는 특별한 시점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이러한 예측은 지난해 내슈빌에서 개최된 '비트코인 2024' 행사에서 그가 제시했던 2045년까지 USD 1,300만이라는 전망치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현재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USD 100,857(23일 오전 기준)임을 감안하면, 세일러의 예측은 무려 200배 이상의 가치 상승을 의미합니다. 상상만 해도 짜릿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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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올인'이유 : 지정학적 변화와 대규모 채택
세일러는 지난 11개월간 전 세계적으로 나타난 비트코인의 수용 확대와 정책 변화가 놀라울 정도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특히 미국 백악관이 비트코인을 포용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대규모의 제도권 편입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작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은 이러한 변화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지목되었습니다. 세일러는 친 비트코인 성향의 대통령이 등장할 것이라고는 예상했지만, 국가 차원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이 논의되고 미국이 비트코인 분야의 선두 주자가 되겠다고 선언할 줄은 몰랐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백악관의 비트코인 공식 인정, 그리고 미국 내 여러 주 정부, 월스트리트 금융기관, 심지어 국제 규제 당국까지 비트코인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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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기반의 가속화 : 제도권 진입은 시간문제!
법적 기반 역시 빠르게 구축되고 있습니다. 세일러는 미국에서 추진 중인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과 같은 주요 암호화폐 관련 법안들을 예로 들며, 이러한 진전은 불과 1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미국 각 주가 비트코인을 받아들이는 추세가 뚜렷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실제로 지니어스 법안은 연방 차원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체계를 마련하여 암호화폐 산업의 주류 금융 시스템 편입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이미 상원을 통과하여 하원 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행동하는 믿음'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적극적으로 매집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15일 기준으로 59만 2,1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그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강력한 믿음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지난 22일, 세일러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그 누구도 이 오렌지 코인(비트코인)의 전진을 막을 수 없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비트코인 추가 매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결론
마이클 세일러의 이러한 대담한 예측과 그 배경에 있는 지정학적, 정책적 변화, 그리고 제도권 편입 가속화는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습니다. 과연 그의 비전이 현실이 될지, 앞으로의 비트코인 행보가 더욱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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