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투자하거나 관심을 갖다 보면 채굴량 반감기라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이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왜 비트코인의 수는 줄어드는지 궁금하셨을 겁니다.
비트코인의 연도별 채굴량 변화와 그 의미에 대해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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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총 몇 개까지 채굴 가능 할까?
- 비트코인은 최대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 이는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비트코인 프로토콜에 명시되어 있고, 변경이 불가능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이 때문에 디지털 금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채굴량이 점점 줄어드는 이유 : 반감기(Halving)
비트코인은 약 4년마다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맞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의 공급량을 통제하고,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구조적 장치입니다.
< 반감기 간단 정리 >
반감기 시기 | 채굴 보상 | 연도 기준 채굴량 | 누적 발행량 추정 |
---|---|---|---|
2009년 | 50 BTC | 약 262만 개/년 | 2,625,000개 |
2012년 | 25 BTC | 약 131만 개/년 | 6,300,000개 |
2016년 | 12.5 BTC | 약 65만 개/년 | 9,450,000개 |
2020년 | 6.25 BTC | 약 32.5만 개/년 | 18,375,000개 |
2024년 | 3.125 BTC | 약 16.25만 개/년 | 19,687,500개 |
2028년(예정) | 1.5625 BTC | 약 8.1만 개/년 | 약 20,343,750개 |
하루 약 144개의 블록 생성 기준으로 계산
🔽 다음 반감기는 얼마나 남았을까요? 확인하러 가보죠. 🔽
왜 이런 구조를 만들었을까?
- 희소성 확보 : 비트코인이 무한정 발행된다면 가치가 하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반감기를 통해 공급을 제한함으로써 희소성과 가치를 유지하는 구조입니다.
- 인플레이션 방지 : 전통 화폐처럼 중앙정부가 마음대로 찍어낼 수 없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채굴자 보상 → 거래 수수료 전환 : 채굴 보상이 줄어들수록 수수료 기반의 생태계로 옮겨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연도별 비트코인 채굴량 추정표
연도 | 채굴 보상(BTC) | 연간 채굴량 | 누적 발행량 (예상) |
---|---|---|---|
2009 | 50 | 약 262.8만 | 2,628,000 |
2010 | 50 | 약 262.8만 | 5,256,000 |
2011 | 50 | 약 262.8만 | 7,884,000 |
2012 | 25 (반감기) | 약 131.4만 | 9,198,000 |
2013~2015 | 25 | 약 394만 | 13,140,000 |
2016 (반감기) | 12.5 | 약 65.7만 | 13,797,000 |
2017~2019 | 12.5 | 약 197만 | 15,768,000 |
2020 (반감기) | 6.25 | 약 32.8만 | 16,096,000 |
2021~2023 | 6.25 | 약 98.4만 | 18,080,000 |
2024 (반감기) | 3.125 | 약 16.4만 | 18,240,000+ |
실제 채굴량은 블록 생성 시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발생합니다.
마지막 비트코인은 언제 채굴될까?
놀랍게도 마지막 비트코인은 2140년쯤 채굴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그때쯤이면 채굴 보상은 거의 0에 가까워지고, 채굴자들은 오직 거래 수수료로만 보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마치며
비트코인 채굴량과 반감기는 단순한 기술적 요소가 아닙니다.
가격 변동과 시장 심리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로, 투자자라면 반드시 이해해야 할 기본 기념입니다.
다음 반감기인 2028년은 또 한 번의 가격 변화 신호가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꾸준히 흐름을 지켜보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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